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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캔들' 황보미, 임윤호에게 본의 아닌 커피 세례…신고은, 서도영에 "임윤호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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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스캔들' 황보미, 임윤호에게 본의 아닌 커피 세례…신고은, 서도영에 "임윤호 좋아한다"
  • 심언경 기자
  • 승인 2019.01.17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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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심언경 기자] 은소유(신고은 분)가 최서준(임윤호 분)의 약혼을 막기 위해 홍세현(서도영 분)을 향한 사랑을 포기했다. 은소유가 최서준, 홍세현에게 최서준을 좋아한다고 공표한 가운데,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그려질지 눈길을 끈다.

17일 방송된 SBS 아침드라마 '강남스캔들'(극본 박혜련·연출 윤류해)에서는 은소유가 최서준의 약혼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진=SBS '강남스캔들' 방송화면 캡처]

 

이날 최서준과 은소유는 함께 저녁식사를 가졌다. 은소유는 최서준에게 단도직입적으로 명지윤(황보미 분)과 약혼을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서준은 당황하면서 자신은 홍세현과의 의리를 지키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답했다.

은소유는 단호하게 거절당했지만, 어쩔 수 없이 최서준에게 재치 약혼을 하지 않을 것을 부탁했다. 최서준은 이해할 수 없는 은소유의 행동에 "그럴 생각 없었는데 약혼해야겠다. 저울질 하지 마라"고 얘기했다. 이에 은소유는 "갖고 놀다가 버려도 되니까 약혼만은 하지 말라. 나같은 여자 좋아했잖아"라며 최서준에게 매달렸다. 그러나 최서준은 최서준에게 "이제 좀 질린다"며 냉정하게 돌아섰다.

이때 홍세현은 최서준과 은소유가 함께 있는 광경을 목격하고, 은소유의 집 앞을 찾아갔다. 은소유는 자신에게 다가오는 홍세현에게 "이제 여기 오지마. 자꾸 기대하게 된다"면서 "내가 일을 저질러버렸어. 나 다른 사람 좋아해"라고 말하고 사과했다. 이에 홍세현은 "서준이니?"라고 물었고, 은소유는 눈물을 흘리며 고개를 끄덕였다.

다음날 최서준은 은소유에게 홍세현에게 전날 있었던 일을 말했냐고 다그쳤다. 이에 은소유는 "나랑 약혼하자는 것도 아니지 않나. 딱 3개월만 속마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자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대화는 더 이상 이어질 수 없었다. 사무실을 찾은 명지윤이 이를 모두 듣고 다가온 것.

분노에 찬 명지윤은 커피를 담은 캐리어를 은소유를 향해 던졌다. 하지만 이때 최서준이 은소유를 막아섰고, 최서준은 뜨거운 커피에 다리를 데고 말았다.

은소유가 홍백희(방은희 분)와 맺은 계약을 본격적으로 이행하기 시작한 가운데 세 사람의 러브라인 향방은 과연 어디로 흘러갈지, 은소유가 최서준과 명지윤의 약혼을 막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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