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민기홍 기자] 한국 남자 주니어테니스의 기대주 박의성(계광중)이 국제테니스연맹(ITF) 14세 이하 아시아선수권대회 1그룹 1차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의성은 22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하젬 나우(시리아)에 2-1(5-7 6-2 6-1)로 역전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지난 1월 14세부 아인컵 대회에서 우승했던 박의성은 첫 국제대회 출전인 이번 대회에서 단식 우승과 복식 4강의 성적을 거둬 정현(삼일공고), 이덕희(마포고)를 이을 한국 주니어의 샛별로 떠올랐다.
한선용(효명중)-정영석(마포중) 조는 남자 복식 결승에서 무타오-디펑유(이상 중국) 조를 2-0(6-4 6-2)으로 꺾고 우승했다.
한선용과 정영석이 맞붙은 단식 3·4위 결정전에서는 한선용이 2-0(7-5 7-6<6>)으로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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