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지원 기자] 공개 열애 중이던 래퍼 스윙스와 모델 임보라가 결별설에 휩싸였지만, 이틀째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두 사람의 결별설은 이들이 '럽스타그램'을 모두 삭제했다는 것이 알려지며 불거졌다.
8일, 다수의 매체는 이들이 SNS에 업로드한 커플 사진을 삭제한 것을 두고 결별설을 제기했다. 하지만 스윙스 소속사 저스트뮤직 측은 "사생활이라 확인이 어렵다"며 명확한 해명을 내놓지 않았다. 임보라 측도 '묵묵부답'으로 일관 중.
일부 매체는 최측근의 말을 빌려 "헤어진 게 맞는 것 같다. 원래 주변에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최근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며 "임보라가 웹드라마에 출연하게 되고, 스윙스도 음악 작업에 몰두하면서 바빠져 스케줄 등으로 멀어진 것 같다"고 보도하며 스윙스 임보라의 결별설에 더욱 힘을 실었다.
스윙스 임보라는 지난 2017년 스윙스가 직접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네 마즈어요~ Isn't she lovely, though?(사랑스럽지 않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열애설을 인정했다. 이에 앞서 디스패치는 스윙스와 임보라가 거리에서 데이트 중인 모습을 포착해 “마스크도 쓰지 않고 당당하게 데이트를 즐겼다”고 보도한 바 있다.
스윙스 임보라 두 사람은 이후 친밀하게 스킨십하는 사진 등 일명 '럽스타그램'으로 불리는 커플 SNS를 통해 공개하며 만남을 이어왔다.
2017년에는 스윙스가 고정 출연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개밥 주는 남자2'에 등장해 '우리 결혼했어요'를 연상시키는 달달한 일상을 공개했으며 2018년에는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해 스윙스가 첫 만남부터 세 번 고백한 이야기 등을 밝히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임보라는 8일 오후 자신의 SNS에 사진을 업로드하며 침묵을 깼다. 임보라는 별다른 글 없이 자신의 반려견과 함께 있는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일부 누리꾼들이 결별설에 대해 질문하는 댓글을 남겼으나 임보라는 어떤 대답도 남기지 않고 있다.
약 3년의 공개 열애 기간 동안 서로를 향한 애정을 당당하게 드러냈던 스윙스, 임보라 두 사람이었기에 이들의 결별설에 시선이 쏠린 것은 어쩌면 당연했다. 이틀째 포털사이트 검색어 상위권을 독식하며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이들의 결별설, 진실이 밝혀질지 시선이 모인다.
한편, 1986년 생으로 올해 나이 34세인 스윙스는 저스트뮤직, 인디고뮤직의 수장이자 래퍼로, Mnet ‘쇼미더머니’ 등에 출연했다. 1995년 생으로 올해 나이 25세인 모델 출신 임보라는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이며 최근 웹드라마 ‘만찢남녀’에 캐스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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