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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군, 3년 연속 해외전훈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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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2군, 3년 연속 해외전훈 떠난다
  • 신석주 기자
  • 승인 2014.02.07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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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올해 처음 해외전지훈련 실시

[스포츠Q 신석주 기자] 프로야구 삼성 2군 선수단이 8일 괌으로 해외전지훈련을 떠난다. 삼성은 국내 최초로 3년 연속 2군 해외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삼성 1군이 훈련했던 괌의 레오팔레스 리조트에 베이스캠프를 차리는 2군 선수단은 오는 28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번 전지훈련에 가장 눈에 띄는 멤버는 권혁이다. 지난해 11월 팔꿈치 뼛조각 제거수술을 받은 그는 따뜻한 괌에서 컨디션을 끌어올린 뒤 오키나와로 넘어가 1군에 합류하게 된다.  또한 손목쪽 미세골절 부상을 해 귀국했던 권오준도 회복 상황에 따라 괌 캠프에 합류할 전망이다.
 
1군 캠프에서 선수들을 지도해온 박정환 코치와 강기웅 코치는 괌 캠프에 남아 유망주 육성에 전력을 기울인다. 유망주인 유격수 박계범도 2군 캠프에 합류해 집중 훈련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두산 베어스 2군 선수단은 처음으로 해외전지훈련을 떠나 7일 대만 가오슝에 베이스캠프를 차렸다. 두산은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시즌 대비 몸을 만드는 데 주력하고, 대만 라미고와 이다 등 현지팀들과 연습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가오슝은 두산 1군이 프로야구 최초로 해외전지훈련을 실시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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