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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이요한-김민서의 탈락, '벌써 떨어지다니'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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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7' 이요한-김민서의 탈락, '벌써 떨어지다니' (종합)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5.10.23 0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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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오소영 기자] '슈퍼스타K7' 이요한, 김민서가 탈락했다.

22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 10회에서는 톱8(중식이, 김민서, 이요한, 마틴스미스, 케빈오, 천단비, 자밀킴, 클라라홍)이 '트리뷰트(tribute)'란 주제로 겨뤘다. 이는 두 번째 생방송 경연으로, 예선 때부터 주목받았던 이들이 탈락해 충격을 줬다.

이날 밴드 '중식이'는 산울림의 '아니 벌써' '개구쟁이' '기타로 오토바이를 타자'를 매시업해 무대를 꾸몄다. 특히 자신들의 이야기를 가사에 녹여 호평받았다.

김민서는 故 장덕의 '소녀와 가로등'을 선곡했다. 김민서는 지난 첫 주 생방송 경연보다 안정적인 무대를 보여줬다. 심사위원 윤종신은 "실수없이 잘 했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에 이런 타입의 곡을 골랐을 땐 색다른 시도가 필요하다"고 충고했다.

▲ 22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 10회에서는 톱8(중식이, 김민서, 이요한, 마틴스미스, 케빈오, 천단비, 자밀킴, 클라라홍)이 '트리뷰트(tribute)'란 주제로 겨뤘다. [사진='슈퍼스타K7' 캡처]

이요한은 故 김현식의 '떠나가버렸네'를 애절한 발라드로 불렀다. 이요한은 예선, 슈퍼위크 당시 달콤한 목소리만으로도 호평을 이끌어낸 참가자다. 그러나 생방송이 시작된 이후로는 긴장한 모습을 보여줘 심사위원들은 "경연을 의식한 생각을 많이 한 건지 어울리지 않는 부분이 있다" "자작곡이 아닌 기성곡을 부를 때 단점이 드러난다"고 평했다.

마틴 스미스는 잭슨5의 'I Want You Back'으로 화음이 돋보이는 무대를 꾸몄고, 케빈 오는 故김현식의 '내사랑 내곁에'를 경쾌한 기타반주로 재해석했다. 천단비는 故 유재하의 '그대와 영원히'로 애절한 발라드를, 자밀킴은 마이클잭슨의 '빌리 진'으로 자유분방한 춤이 돋보이게 구성했고, 클라라홍은 故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을 선곡해 잔잔한 무대를 완성했다.

▲ 22일 방송된 Mnet '슈퍼스타K7' 10회에서는 이요한, 김민서가 탈락했다. [사진='슈퍼스타K7' 캡처]

심사위원 총점 1위는 365점으로 중식이가 차지했으며 최하위인 8위는 이요한(328점)이었다. 심사위원 점수(50%), 생방송 문자투표(45%), 사전 온라인 투표(5%) 를 합산한 결과 이요한과 김민서가 탈락했다. 마틴스미스 또한 탈락 위기의 팀이었으나 탈락을 면했다.

이요한과 김민서는 탈락 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흘렸다. 이요한은 "혹시나 제 목소리를 듣고 싶은 분이 있다면 계속 꾸준히 부르겠다"고 말했고, 김민서는 "여기까지 올라온 것이 행복하고, 두번이나 큰 무대에 섰다"고 소감을 밝혔다.

'슈퍼스타K7'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신인가수를 발굴하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톱6(마틴스미스, 케빈오, 천단비, 자밀킴, 클라라홍)가 다음 생방송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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