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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성동일, 신하균에게 인질협상 포기하라고 제안 "뛰어난 심장외과의도 자기 심장은 수술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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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리부는 사나이' 성동일, 신하균에게 인질협상 포기하라고 제안 "뛰어난 심장외과의도 자기 심장은 수술 못 합니다"
  • 원호성 기자
  • 승인 2016.03.07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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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레스토랑에서 다섯 명의 인질을 잡고 인질극을 벌이는 폭탄조끼 테러범의 등장에 위기협상팀이 출동해 신하균과 같이 협상에 나섰다.

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주성찬(신하균 분)은 필리핀 인질극 당시 인질범들에게 살해당한 한국인 인질의 동생이 폭탄조끼를 입고 인질극을 펼치고, 이 과정에서 자신의 연인인 주은(김민서 분)이 붙잡히자 당황해 냉정심을 잃는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위기협상팀의 오정학 팀장(성동일 분)은 신하균에게 다시 레스토랑으로 들어가지 말고 이 곳에 있으라고 말한다. 신하균은 그 말에 "인질범은 필리핀 인질극의 생존자 중 한 명이고 형이 죽은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인질극을 벌이고 있다'며 "인질범에게 내가 다시 들어간다고 약속했다고"라며 다시 현장에 들어가려고 한다.

▲ tvN '피리부는 사나이' [사진 = tvN '피리부는 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하지만 성동일은 그런 신하균을 제지하며 "아무리 뛰어난 심장외과의라도 자기 자신의 심장이나 친지의 심장을 수술하지는 못한다"며 "주성찬씨는 이 곳에 계시고, 나머지는 저희 위기협상팀이 맡아서 하겠다"고 말한다.

그 시간 레스토랑 안에서는 인질범이 신하균이 돌아오지 않자 김민서에게 "니 애인에게 전화해"라고 강요하고, 김민서는 "제가 인질로 남을테니 다른 인질들은 풀어달라"고 요청해 혼자 인질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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