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위기협상팀 팀장인 성동일이 폭탄조끼를 입고 김민서를 인질로 잡은 인질범과 단신으로 협상에 나섰다.
7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위기협상팀의 오정학 팀장(성동일 분)은 필리핀 인질극 당시 살아 돌아온 네 명의 인질 중 한 명이자, 형을 잃은 동생과 대화를 시도한다.
성동일은 "주성찬(신하균 분)은 필리핀에서 당신의 목숨을 구해준 사람 아닙니까? 생명의 은인에게 왜 그럽니까?"라고 말했고, 인질범은 "생명의 은인?"이라고 비웃는다.
이에 성동일은 경찰특공대를 뒤로 물리고 단신으로 인질범에게 다가가 대화를 시도한다. 성동일은 "대체 필리핀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 겁니까? 풍토병으로 죽은 것 아닙니까?"라고 물어봤고, 인질범은 "그 새끼가 우리 형을 죽였다"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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