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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한국기행', '민어'로 만든 '어머니 밥상'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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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한국기행', '민어'로 만든 '어머니 밥상' 만난다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9.05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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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뙤약볕이 짧아지는 여름의 끝 무렵, 뜨거운 여름을 이겨낸 몸을 위한 보양식 중 제일 먼저 떠오르는 음식은 엄마의 진한 손맛과 구수한 입담이 담긴 어머니 밥상이다.

‘한국기행’에서는 어머니의 어머니가 해주시던 정성 가득한 상 위에 우리네 가족의 역사를 얹은 밥상, 생각만 해도 군침이 돌고 따뜻한 추억이 피어나는 우리 어머니들의 밥상을 소개한다.

5일 오후 9시30분에 방송되는 EBS 1TV 시사교양 ‘한국기행’에서는 ‘그리워라, 어머니 밥상 - 1부 청년, 민어를 만나다’ 편을 진행한다.

▲ EBS 1TV 시사교양 ‘한국기행’ ‘그리워라, 어머니 밥상 - 1부 청년, 민어를 만나다’ 편 [사진 = EBS 1TV 시사교양 ‘한국기행’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광주에서 직장을 다니다 민어잡이로 살아가는 아버지의 뒤를 잇기로 한 김태훈씨의 어머니 밥상이 공개된다. 전라남도 신안군 임자도는 한여름 민어 떼 우는 소리에 잠을 설칠 정도로 민어가 많이 잡힌다는 곳이다.

25세 청년 어부 김태훈 씨와 아버지 김재중 씨는 민어잡이에 나선다. 민어잡이로 살아가기로 결심한 김태훈 씨의 선택이 대견스러우면서 안쓰럽기도 한 그의 어머니가 아들을 위해 특별히 추억의 민어탕을 준비한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전남 장성의 남도의례음식장인 이애섭 씨의 오랜 연구와 노력이 깃든 민어 밥상을 잇기 위해 노력하는 막내딸 김현진 씨의 얘기도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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