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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비투비 이창섭, 몽골 추위에 핫팩 나눔+쥐 사냥 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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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글의 법칙' 비투비 이창섭, 몽골 추위에 핫팩 나눔+쥐 사냥 열심
  • 오소영 기자
  • 승인 2016.10.14 22: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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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정글의 법칙'의 이창섭이 다른 출연자들을 배려했다.

14일 방송된 SBS 예능 '정글의 법칙 in 몽골' 편에서는 김병만, 이천희, 류승수, 줄리엔 강, 에릭남, 박세영, 비투비 이창섭의 몽골 생존기가 펼쳐졌다. 

몽골의 밤은 추웠고, 출연자들은 모닥불을 피워놓고 몸을 녹였다. 두꺼운 패딩 점퍼를 입은 후에도 계속 뒤척였다. 

이창섭은 출연자들에게 핫팩을 건네며 인사했고, 맨 마지막에 잠자리에 들었다. 김병만은 "'친절한 창섭씨'다"며 이창섭의 '핫팩 붙이세요'를 따라했다.

이창섭 [사진=SBS '정글의 법칙 in 몽골' 방송화면 캡처]

이창섭은 결국 추위를 이기지 못해 밤중 잠에서 깼고, 통나무집 밖에 나가 불 옆에서 몸을 녹였다. 불이 꺼지지 않게 살펴, 그 곁에서 잠들었던 김병만은 덕분에 밤새 따뜻하게 보낼 수 있었다. 

제작진이 왜 나와 있냐고 묻자 이창섭은 "추워서 못 자겠다. 너무 춥다"고 웃으며 답했다. 밤에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이창섭은 아침에 다시 집에 들어가 잠을 청했다.

이밖에도 이창섭은 저녁식사에서 메뉴를 맛보고 얼굴 가득 맛을 표현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출연자들을 나서서 도와 '창데렐라'라는 별명도 얻었다.

날이 밝자 이창섭은 에릭남, 박세영과 함께 정글 쥐 사냥에 나섰다. 땅굴에 물을 들이부어, 물을 먹은 쥐가 나오면 잡는 방법이었다. 이창섭은 "너를 잡아먹고 말겠어, 너는 나의 음식"이라고 되뇌며, 쥐 사냥을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정글의 법칙' 병만족이 다녀온 곳은 몽골의 타이가 숲이다. 타이가(침엽수림)에서 생존하기 위해, 출연자들은 나무를 모아 집을 짓고 사냥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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