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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사랑해' 전미선, 결혼하겠다는 이성렬 대답에 '태몽 주인' 의심... "무슨 일 생겼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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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워도 사랑해' 전미선, 결혼하겠다는 이성렬 대답에 '태몽 주인' 의심... "무슨 일 생겼어?"
  • 김혜원 기자
  • 승인 2018.05.02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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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혜원 기자] '미워도 사랑해'의 길은정(전미선 분)이 홍석표(이성열 분)와 길은조(표예진 분)가 예정된 결혼 날짜를 받아들이겠다고 하자 임신 가능성을 캐물었다.

2일 방송된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극본 김홍주, 연출 박기호) 117회에서는 이성열과 표예진의 결혼 준비를 도맡아 진행하고 있는 전미선이 천장에서 밤이 우수수 쏟아지는 태몽을 꾸면서, 태몽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사진=KBS 1TV 저녁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 화면 캡쳐]

 

표예진의 엄마인 김행자(송옥순 분)은 종가집 출신이니 예도나 준비를 꼼꼼하게 할 수 있지 않겠느냐며 전미선에게 표예진과 이성열의 결혼 준비를 부탁한다. 이 과정에서 이성렬의 부유한 집안 환경을 알게 된 전미선은 결혼을 재촉한다.

이어 이성열과 표예진과 상의조차 하지 않고, 동미애(이아현 분)와 상의를 통해 결혼 날짜를 확정한다. 다음 날 표예진의 집을 찾은 이성렬은 전미선에게 정해주신 날짜에 결혼을 하겠다고 답한다. 이에 전미선은 "갑자기 결혼을 진행할 일이 생긴거야?라는 말로 모두를 당황하게 한다.

송옥순은 전미선의 발언에 이성렬이 난처해하자, 전미선을 방으로 끌고 들어간다. 하지만 표예진이 자신은 임신 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게 되면서 태몽의 대상을 찾기 위해 고민한다. 이어 길명조(고병완 분)과 정인정(윤지유 분)이 결혼을 허락받기 위한 마지막 수로 임신을 생각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이에 송옥순은 계속 실없는 소리 할 것이냐고 되물으면서도 사뭇 심각한 표정을 보인다. 결말까지 몇걸음 남지 않은'미워도 사랑해' 속 커플들이 어떤 '엔딩'을 맞이하게 될 것인지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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