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집사부일체' 설민석이 사부로 등장한 가운데 그의 동안 외모와 더불어 나이에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8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사부 설민석이 등장해 역사 강의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뽀로로를 닮은 외모에 쩌렁쩌렁한 목소리까지 30대 같은 외모를 유지하는 설민석의 모습에 적지 않은 시청자들은 멤버 이상윤을 거론하고 나섰다.

불혹을 앞둔 이상윤보다 사부로 등장한 설민석의 나이가 어리지 않냐는 것. 하지만 이는 사실과 다르다. 공개된 프로필에 따르면 설민석은 1970년생으로 올해 우리나라 나이 50이다. 내년이면 지천명이 되는 것.

연세대학교 교육대학원 역사교육학 석사 학위를 받은 설민석은 유명 학원인으로 MBC '무한도전'을 비롯한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역사를 알리며 우리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역사 강사 중 하나가 됐다.

앞서 이상윤은 이날의 사부 설민석을 알아보지 못해 멤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화가난 설민석은 "이상윤처럼 나를 모르는 사람이 있어야 정말 재미있다"라면서 "나를 모르는 이상윤은 '역사 중환자"라고 표현애 웃음을 안겼다.

물음표 가득한 청춘들과 마이웨이 괴짜 사부들의 동거동락 인생과외를 펼치는 '집사부일체'는 지난해 마지막 날 첫 방송을 시작했다. 
 

트윗하기

홍영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