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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석 모범상' 경산시, 안방서 겹경사 [리틀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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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석 모범상' 경산시, 안방서 겹경사 [리틀야구]
  • 민기홍 기자
  • 승인 2024.08.16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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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경북 경산시 리틀야구단이 안방에서 웃었다.

서상우 감독이 이끄는 경산시는 지난 14일 막을 내린 제2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를 제패했다. 결승전에서 김유건, 정원석, 강도균, 김세민, 권도현 등이 활약하며 전북 익산시를 6-2로 물리쳤다.

모범상을 받은 정원석은 “대회가 많이 안 남았는데 경산에서 우승해 좋았다. 다음 MLB 대회도 우승하고 싶다”며 “감독님, 코치님께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서상우 감독은 “매 순간 쉬운 경기는 없다고 생각한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최선을 다해준 우리 선수들에게 고맙다”며 “함께 지도해주신 코치님들의 열정이 있었기에 좋은 결과가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제2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챔피언 경산시 리틀야구단. [사진=한국리틀야구연맹 제공]

이어 “저희 야구단을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조현일 시장님과 경산시체육회 관계자분들, 선수들을 응원해 준 학부모님들, 더운 날씨 속에서 사고 없이 대회를 마칠 수 있게 해주신 한국리틀야구연맹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경산은 10세 이하(U-10) 디비전에서도 정상에 올라 갑절의 기쁨을 누렸다. 저학년 팀은 지난 13일 영남대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대구 수성구를 14-2로 완파했다. 

경산시체육회가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 경산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하며 아진산업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U-12 50개, U-10 27개 등 총 77개 팀이 참가했다. 지난 7일부터 일주일 넘게 영남대, 수성제2구민구장, 구미리틀구장, 영천구장 등 4곳에서 자웅을 겨뤘다.

■ 제2회 경산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수상내역

△ U-12 디비전

- 우승 : 경산시
- 준우승 : 익산시
- 공동 3위 : 경기 광명시, 부산 동래구
- 감독상 : 서상우(경산), 김수완(익산)
- 모범상 : 정원석(경산)
- 장려상 : 강성모(익산)
- 심판상 : 문승민 한국리틀야구연맹 심판위원
- 공로상 : 학부모 정진미(경산)‧김지연(익산)

△ U-10 디비전

- 우승 : 경산시
- 준우승 : 대구 수성구
- 공동 3위 : 부산 기장군, 충남 계룡시 리틀야구단
- 감독상 : 서상우(경산), 이우진(수성구)
- 모범상 : 오진우(경산)
- 장려상 : 조후성(수성구)
- 심판상 : 김혜란 한국리틀야구연맹 심판위원
- 공로상 : 학부모 신수현(경산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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