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에서 개그우먼 장도연과 박나래가 역대 '마리텔' 사상 가장 충격적인 방송불가급 개그로 네티즌들을 멘붕시켰다.
31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에서 개그우먼 장도연과 박나래는 분장쇼를 선보인다며 충격적인 방송을 이어갔다.
장도연과 박나래는 "분장을 위해 옷을 벗겠다"며 모니터 앞에서 훌렁훌렁 옷을 벗고 속옷을 공개하고, 병풍 뒤에서 옷을 벗는다고 하고서 네티즌들이 원하니 병풍까지 제거하며 충격을 선사했다. 심지어 박나래는 옷을 갈아입다 바지를 놓고 왔다며 옷을 벗은 채로 그대로 병풍 뒤에서 달려나와 '마리텔'에서 급하게 모자이크 처리까지 해야했다.
장도연은 "박나래씨가 자궁미인이라고 하지 않았냐?"고 말에 다시 한 번네티즌들을 멘붕시켰다. 박나래는 "자궁미인이 아니라 갑상선 미인"이라고 정정했고, 이 드립이 흥하자 "자궁미인이 아니라 자국민이다"라고 받아치기도 했다.
이어 장도연과 박나래는 디자이너 황재근 분장과 '다크 나이트 라이즈'의 악당 베인 분장을 선보였고, 장도연은 베인 분장을 한 채 거침없는 비속어를 내뱉어 방송 10분 만에 다시 한 번 '마리텔 심의위원회'가 출동해 오디오를 묵음처리하는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MBC '마이 리틀 텔레비전'(마리텔)은 기존의 TV 스타들과 사회 각층에서 전문가들까지, 특별히 선별된 스타가 자신만의 콘텐츠를 가지고, 직접 PD 겸 연기자가 되어 인터넷 생방송을 펼치는 1인 방송 대결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에 방송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