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애인있어요'에서 지진희가 정체를 알 수 없는 익명의 제보자에게 4년 전 발생한 도해강의 교통사고에 관한 자료를 넘겨 받았다.
14일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에서 최진언(지진희 분)은 도해강(김현주 분)이 죽었다고 처리된 4년 전의 교통사고에 대해 조사하던 중, 익명의 제보자에게 4년 전 교통사고 당시의 사진과 가해 트럭의 모습이 찍혀있는 사진들을 건네받는다.
지진희는 이 사진들을 받아보고 "누가 이 사진을 보냈는지는 모르지만, 일단 사진 속 번호판을 근거로 가해 트럭을 먼저 찾아보고, 제보자는 나중에 천천히 찾도록 하자"며 4년 전 사고의 진실을 먼저 파헤치려고 한다.
한편 지진희에게 4년 전 도해강의 교통사고와 관련된 기록을 보낸 사람은 바로 천년제약의 회장이자 지진희의 아버지인 최만호(독고영재 분)였다. 독고영재는 천년제약의 회장이지만, 천년제약의 후계자를 노리고 있는 사위 민태석(공형진 분)에게 도해강과 관련된 일들로 협박을 당하며 꼭두각시처럼 살아가고 있었다.
독고영재는 지진희에게 도해강의 사고와 관련된 기록과 사진을 보낸 뒤 "진언아 살아남아라 제발 살아남아라"라며 지진희가 도해강의 사고와 관련된 진실을 파헤쳐 공형진의 흉계를 알아채기를 간절히 바랬다.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주말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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