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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연하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10월 '재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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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림, 연하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10월 '재혼'
  • 박영웅 기자
  • 승인 2014.06.17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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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 박영웅 기자] 배우 채림(35)이 중국 배우 가오쯔치(33)와 재혼한다.

채림의 소속사 싸이더스HQ 고위 관계자는 17일 스포츠Q와 통화에서 "채림과 가오쯔치가 상견례를 마치고 10월께 결혼식을 올린다"며 "구체적인 날짜나 장소 등은 아직 미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관계자는 "채림의 결혼 장소가 한국인지 중국인지를 궁금해 하는 분들이 많은데 둘 중 어느 나라인지 아니면 두 곳에서 모두 식을 치를지는 미지수"라고 답했다.

▲ 채림이 중국 배우 가오쯔치와 10월 결혼을 결정했다. [사진=채림SNS 캡처]

앞서 2013년 채림은 중국 국영방송 CCTV의 드라마 '이씨가문'에서 가오쯔치를 만나 연연을 맺었다.

가오쯔치는 처음부터 채림에게 반하면서 마음을 얻기 위해 계속되는 구애를 펼쳐온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채림은 가오쯔치가 외국인이라는 점, B형 남자라는 점, 연하라는 점, 연예인이라는 점 등을 들어 구애를 거부해왔다.

이후 채림은 가오쯔치의 계속되는 구애에 결국 지난 3월 공식 연인이 됐음을 SNS를 통해 발표했다. 최초의 한·중 연예인 커플인 채림과 가오쯔치는 공식커플이 된 지 3개월 만에 결혼까지 골인하는 초스피드 행보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00년대 초반 국내에서 인기몰이를 하던 채림은 2003년 가수 이승환과 결혼했다가 3년 뒤인 2006년 이혼했다. 이혼 후 채림은 국내에서 잠시 활동하다 중국으로 진출해 현재는 중국 내 톱스타로 올라섰다. 채림의 반쪽이 된 가오쯔치는 중국 내 떠오르는 신예 배우로 알려졌다.

dxhero@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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