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박상현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최전방 공격수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이번 주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도 건너 뛰는 것이 확정됐다. 아직까지 발 뒤꿈치 부상에서 완쾌되지 않아 통증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영국 일간지 미러는 11일(한국시간) "아구에로의 발 뒤꿈치 부상이 아직 회복되지 않아 스완지 시티와 2015~2016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 나설 수 없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당초 아구에로는 이번 주중에는 팀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예견됐다. 재활이 예정대로 진행됐더라면 스완지와 경기를 통해 복귀할 가능성이 있었다. 하지만 부상 치료가 더디면서 결국 팀 훈련에 돌아오지 못했고 복귀 일정이 미뤄졌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맨시티 감독은 "스완지 시티와 경기는 나서기 힘들지만 점점 나아지고 있다"며 "다음주 초에는 팀 훈련에 복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경우 다음주 에미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아스날과 프리미어리그 원정경기에는 나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묀헨글라드바흐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를 앞두고도 "UEFA 챔피언스리그는 물론이고 주말 리그 경기에서 아구에로가 나설 수는 없다. 그러나 심한 것은 아니고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며 "다음주에 아구에로가 조금 더 나아질 수 있을지 지켜보고 있다"고 밝힌바 있다.
아구에로는 지난달 29일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발 뒤꿈치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 아웃됐다. 이후 리그 경기를 비롯해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 등 3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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