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원호성 기자] '애인있어요'에서 김현주가 이규한에게 천년제약 소송을 꼭 이겨달라고 부탁했다.
9일 오후 10시 방송될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 36회에서 도해강(김현주 분)은 백석(이규한 분)과 함께 맥주를 마시며 즐거운 한 때를 보낸다.
천년제약의 부사장이 되어 이규한이 제기한 푸독신 부작용 소송에 대응하고 있는 김현주는 이규한에게 "너 소송에서 졌단 봐라"라고 말하고, 이규한 역시 "안 져. 절대 안 져. 왜? 난 너의 희망이니까. 맞냐?"라고 말한다. 그 말에 김현주 역시 고개를 끄덕이며 "응 희망이야. 백석은 우리의 희망"이라며 이규한에게 기대를 건다.
술에 취한 김현주는 집 앞에서 최진언(지진희 분)을 만나게 되고, 김현주는 지진희를 애틋하게 바라본다. 지진희는 술에 취해 비틀거리는 김현주를 집안에 데려다주면서 김현주의 책상 위에 있는 가족사진을 보고 김현주의 진심을 확인하게 된다. 또한 김현주는 동생 독고용기(김현주 분)에게서 아버지가 산에서 절벽에 매달렸다가 스스로 자일을 잘라 죽게 됐다는 사실을 듣게 되면서 그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한다.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주말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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