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오소영 기자] '애인있어요'에서 김현주가 지진희의 얘기에 충격을 받았다.
10일 오후 10시 방송된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에서는 최진언(지진희 분)과 도해강(김현주 분)이 식사했다.
식사중 지진희는 "네가 밥 해 줄 때 먹어뒀어야 하는 건데"라며 "우리, 한 달만 같이 살까?"라고 제의했다.
김현주는 지진희를 외면했고, 김현주는 계속되는 이상한 분위기에 "본인도 알지? 이상하게 구는 거. 최진언답지가 않다고. 받아들이는 건 내 몫이니 얘기해줘"라고 부탁했다.
지진희는 "당신 아버지 일이다"며 최만호(독고영재 분)와 김현주의 아버지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를 꺼냈다. 지진희는 자세히 얘기하진 못하고 "사실 확인되면 말할게. 2, 3일이면 돼"라고 말했다.
김현주는 과거 독고영재와 민태석(공형진 분)이 대화하던 것을 떠올렸다. 공형진은 독고영재에게 "아버님이 죽였죠?"라고 물었던 적이 있다. 김현주는 또한 자신에게 천년제약을 맡겼던 독고영재를 회상하며 구역질했다.
SBS 주말 특별기획 '애인있어요'는 기억을 잃은 여자(김현주 분)가 죽도록 증오했던 남편(지진희 분)과 다시 사랑에 빠지는 동화 같은 사랑 이야기와 절망의 끝에서 운명적으로 재회한 극과 극 쌍둥이 자매(김현주 1인 2역)의 파란만장 인생 리셋 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주말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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