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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전원일기같은 김반장 일상생활 "편함과 불편함의 기준은 적응하기 나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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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전원일기같은 김반장 일상생활 "편함과 불편함의 기준은 적응하기 나름"
  • 주한별 기자
  • 승인 2016.05.0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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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나 혼자 산다'에 무지개 라이브 주인공으로 출연한 김반장이 북한산 자락에 위치한 자신의 집을 공개했다.

6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김반장은 가스도 온수도 나오지 않는 집에서의 자신의 생활을 공개했다.

김반장의 집은 산자락에 위치한 집으로 공기 좋고 마당이 있는 이유로 김반장은 이 집을 선택했다. 김반장은 "다른 집들보다 불편하다. 보수할 곳도 많고 온수가 안나온다"라며 집의 불편함을 설명했다.

▲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나무와 꽃이 우거진 김반장의 마당은 꼭 그려놓은 것 같았다. 김반장은 산자락에서 아래를 보며 "출근을 부지런히들 하셔"라며 자연인다운 말을 했다.

김반장의 집에는 그네도 설치되어 있었다. 김반장은 그네를 타며 연잎차를 마시는 여유있는 서울 생활을 보여줬다. 불편하지 않냐는 질문에 김반장은 "몇 년 하다보니 최첨단 시스템들을 보면 편하지만 할 일을 잃은 느낌이 든다. 편함과 불편함의 기준은 절대적인 게 아니라 적응하기 나름 아닐까"라며 자신의 철학을 전했다.

김반장은 "친구들이 저희 집에 놀러오면 딱 두가지 반응이다. 좋겠다는 반응과 어떻게 사냐는 반응이다. 좋겠다는 친구들도 이틀 살아보면 바로 자기 집으로 돌아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반장은 무한 긍정에너지를 보여줬다. 김반장은 "추우니까 건강에 좋은 것 같다"라며 난방이 안되는 집에 대해서도 긍정적이고 밝은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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