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9-20 20:19 (금)
[교양]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청각장애견' 위한 훈련법 소개
상태바
[교양]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청각장애견' 위한 훈련법 소개
  • 김윤정 기자
  • 승인 2016.08.04 10: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포츠Q(큐) 김윤정 기자]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견 훈련법을 소개한다.

5일 오후 8시20분에 방송하는 EBS 1TV 시사교양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서는 청각장애견 올라프의 훈련기가 공개된다.

▲ EBS 1TV 시사교양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청각 장애견 올라프의 훈련기 [사진 = EBS 1TV 시사교양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제공]

이날 방송에서는 미국인 마크(40세 경기도) 씨의 가족이 키우는 잉글리시쉽독 올라프의 문제행동을 알아본다. 가족들은 생후 5주차에 입양된 작은 강아지 올라프를 불침번 서가며 지극 정성으로 보살폈다. 그런데 올라프가 점차 가족들의 골칫거리로 전락하게 됐다. 외출할 때마다 집안을 쑥대밭으로 만드는 것도 모자라 온 집안에 ‘똥칠’을 하고 다녔던 것이다.

올라프는 선천적으로 소리를 듣지 못하는 청각장애견이다. 가족들의 사랑과 보살핌으로 일상생활을 영위하는 데는 큰 문제가 없지만, 청각장애견에게 적합한 훈련 방법을 모르는 까닭에 점차 심각해지는 문제행동을 막을 길이 없었다.

이에 청각 장애를 가진 올라프와 가족들의 눈물겨운 훈련기를 진행한다. 강아지 행동전문가 강형욱 훈련사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올라프의 가정을 방문했다. 소리를 듣지 못해 훈련되지 않을까 걱정하는 보호자와 달리 강형욱 훈련사가 내뱉은 한마디는 “반려견은 기본적으로 몸을 이용해 의사소통합니다”였다.

과연 소리를 듣지 못하는 반려견을 위한 강형욱 훈련사만의 특별 솔루션은 무엇일까? 청각장애견을 반려하거나 배변훈련에 관심이 있는 시청자라면 주목해볼 만하다. 더불어 가족을 경악하게 한 올라프의 진짜 속마음이 공개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

주요기사
포토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