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비정상회담'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타일러 라쉬가 미국 대선 진행 상황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9일 오후 타일러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미국 대선 진행 상황이 담긴 사진을 게시했다. 타일러는 이와 동시에 "이거 그냥 내 맘대로 색칠하면 안 돼? 안 되나? 힝"이라는 내용을 남기며 공화당의 트럼프가 앞서는 상황에 대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다.
타일러가 SNS를 통해 게시한 사진은 미국 대선의 개표 현황이 담겨 있다. 붉은 색은 트럼프, 파랑색은 힐러리를 각각 대표하는 색상으로 일부의 동부 지역을 제외하고 트럼프가 크게 앞서고 있는 상황이 담겨져 있어 눈길을 끌었다.
과거 타일러는 종합편성채널 JTBC '비정상회담'과 '썰전'을 통해 공화당 트럼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낸 적이 있었다. 그는 '썰전' 출연 당시 "트럼프는 사업가 출신으로 TV쇼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리게 됐다"고 트럼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타일러는 "사람들이 그의 엔터테이너적 기질을 좋아하는 부분이 있다. 자기 돈으로 선거를 치르기 때문에 하고 싶은 말을 다 한다. 그런 부분들은 '양날의 칼'이다. 조심스럽지 못하다"는 생각을 덧붙이기도 했다.
8일(한국 시간) 시작된 미국의 대선은 민주당의 힐러리가 승리할 것이라는 예상을 뒤엎고 공화당의 트럼프의 승리가 확실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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