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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평균연봉은 85억, 바르셀로나-맨시티 제친 '세계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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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평균연봉은 85억, 바르셀로나-맨시티 제친 '세계최고'
  • 안호근 기자
  • 승인 2016.11.13 2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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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통틑어도 세계 4위, EPL은 프리메라리가-세리에A보다 2배 가량 높은 연봉 지급

[스포츠Q(큐) 안호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선수들이 세계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밝혀졌다. 1군 스쿼드 평균 연봉이 자그마치 577만 파운드(85억 원), 주급으로는 11만961 파운드(1억6352만 원)에 달한다.

글로벌 축구 전문매체 ESPNFC는 13일(한국시간) 글로벌 스포츠 급여조사 결과를 인용해 “맨유가 세계 축구팀 중 선수들에게 가장 많은 급여를 지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료에 따르면 맨유는 미국프로농구(NBA) 지난 시즌 우승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654만 파운드, 96억 원), 미국메이저리그(MLB) 뉴욕 양키스(581만 파운드), NBA LA 클리퍼스(578만 파운드)에 이어 4번째 고액 연봉 지급 구단이다.

ESPNFC는 “맨유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평균 연봉인 243만8275 파운드의 2배를 넘어서는 급여를 선수들에게 지급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 세계 축구선수 중 맨유 소속 3명이 고액 연봉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폴 포그바(1510만 파운드, 222억 원)가 5위, 웨인 루니(1350만 파운드)가 8위,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1300만 파운드)가 10위였다. 축구계 최고 연봉의 주인공은 레알 마드리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바르셀로나 리오넬 메시(이상 1898만 파운드, 279억 원)였다.

바르셀로나(564만 파운드)는 축구계에서는 2번째이자 전체 5위, 맨체스터 시티(542만 파운드)는 축구계 3번째이자 전체 9위에 이름을 올렸다.

EPL에서는 첼시(451만 파운드), 아스날(371만 파운드), 리버풀(301만 파운드), 토트넘 핫스퍼(268만 파운드)가 차례로 맨유의 뒤를 이었다. 가장 적은 연봉을 지급한 구단은 평균 95만 파운드(14억 원)의 번리였다. 하지만 이는 스코틀랜드 챔피언 셀틱(71만 파운드)보다 많은 액수다.

또 EPL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123만9295 파운드), 이탈리아 세리에 A(110만5633 파운드)의 2배에 달하는 막대한 연봉을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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