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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련X이종석 조합만으로도 기대되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잇는 법정+판타지물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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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련X이종석 조합만으로도 기대되는 '당신이 잠든 사이에'… '너의 목소리가 들려' 잇는 법정+판타지물 탄생?
  • 이은혜 기자
  • 승인 2016.11.14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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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은혜 기자] 박혜련 작가와 이종석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앞서 '피노키오'와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환상의 케미를 보여줬던 박혜련 작가, 배우 이종석 조합에 수지가 합류해 더 큰 시너지를 만들어 낼지도 주목되고 있다.

14일 오전 iHQ 측은 박혜련 작가가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제)로 복귀한다는 소식과 이종석의 캐스팅이 확정됐다는 소식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의 이야기로 알려졌다.

박혜련 작가의 신작이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제)로 확정됐다. 이종석은 출연을 확정지었고, 수지는 출연을 검토중이다 [사진= 스포츠Q DB]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또 다른 주인공으로 수지가 거론됐다. 이에 대해 수지의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스포츠Q와의 통화에서 "현재 출연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아직 구체화 된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뉴 논스톱', '논스톱3', '논스톱5'로 시트콤 극본을 집필하며 이름을 알리기 시작한 박혜련 작가는 '혼자가 아니야', '김치 치즈 스마일', '칼잡이 오수정'의 극본 및 작가로 참여했다.

이후 지난 2011년 많은 사랑을 받았던 KBS 2TV '드림하이'를 통해 대중적인 인지도를 얻기 시작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의 여주인공으로 거론되고 있는 수지는 '드림하이'를 통해 성공적인 연기자 데뷔를 하며 그 해 연말 시상식 여자신인상을 거머쥐기도 했다.

박혜련 작가와 이종석의 인연은 지난 2013년 방송된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를 통해 시작됐다. 당시 이종석은 '너목들'에서 상대의 눈을 보면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소년 박수하를 연기하며 호평 받았다.

박혜련 작가와 이종석이 호흡을 맞췄던 SBS '너의 목소리가 들려' [사진= SBS 제공]

또한 이종석은 박혜련 작가가 약 1년만에 내 놓은 SBS '피노키오'에 출연했다. 그는 이 작품에서 최달포를 연기하며 한층 더 깊어진 감정 연기를 선보여 주목 받았다.

수지와는 한 번, 이종석과는 두 번의 인연을 맺은 박혜련 작가는 섬세한 인물 관계 설정과 매력적인 사건 전개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에서는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소년과 변호사가 중심이 되는 이야기로 법정 드라마에 판타지를 섞어 많은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박혜련 작가가 이번에는 미래를 미리 보는 여자와 검사의 이야기로 돌아온다.

'너목들'처럼 법정 드라마에 판타지를 섞은 '당신이 잠든 사이에'가 어떤 내용으로 공개될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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