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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권아솔 '무차별 파운딩', 사사키 신지 꺾고 챔피언벨트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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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FC] 권아솔 '무차별 파운딩', 사사키 신지 꺾고 챔피언벨트 지켰다!
  • 이세영 기자
  • 승인 2016.12.10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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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충=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권아솔이 사사키 신지(일본)에 1라운드 TKO 승리를 거뒀다.

권아솔은 10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사시키 신지와 로드FC 035 라이트급 타이틀전에서 파운딩에 의한 1라운드 TKO 승리를 거뒀다.

2014년 쿠메 타카스케를 꺾고 라이트급 챔피언에 등극한 권아솔은 이광희마저 제압하며 1차 방어에 성공했다. 그리고 이날 사사키 신지마저 꺾으며 챔피언 벨트를 지켰다.

▲ [장충=스포츠Q 최대성 기자] 권아솔이 10일 사사키 신지와 경기에서 승리를 확정지은 뒤 기뻐하고 있다.

경기 전 권아솔은 “쿠메전 때 거의 모든 사람들이 내가 질 것이라 예상했다. 그때도 호언장담을 하면서 ‘팬들의 마음은 갈대다’라고 표현했다. 멋진 경기로 그 갈대를 내 쪽으로 옮길 것이다. 갈대 같은 팬들의 마음을 돌릴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전쟁에 나가는 전사의 마음으로 옥타곤에 올라가겠다. 사사키 신지는 케이지에서 내 주먹에 맞아 턱이 돌아갈 것”이라고 챔피언 벨트를 지키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1라운드 초반 펀치와 다리 공격을 연이어 시도한 권아솔은 라운드 3분여를 남기고 사사키에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다.

하지만 곧바로 일어난 권아솔은 라이트 펀치로 사시키를 쓰러뜨린 뒤 무차별 파운딩, 심판의 ‘경기 종료’를 이끌어냈다.

챔피언 벨트를 지킨 권아솔은 옥타곤 밖을 돌며 환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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