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국이 2017년 1월 FIFA랭킹에서 세 달 연속 37위를 유지했다. 아시아 2위로 이란(29위)에 8계단 뒤진다.
일본, 북한, 중국 등 한국 축구팬들이 늘 관심을 갖는 국가들은 FIFA랭킹 몇 위일까.
일본은 지난해 12월보다 한 계단 떨어져 46위가 됐다. 아시아 4위다. 호주가 44위로 세 계단 점프해 일본을 제치고 아시아 3위로 올라섰다.
북한은 한참 밑이다. 125위로 중앙아시아의 작은 나라 키르기스스탄보다도 한 단계 낮다.
중국은 FIFA랭킹 81위다. 사우디아라비아(48위), 우즈베키스탄(61위), UAE(64위) 다음인 아시아 8위다. 2026년 월드컵부터 본선 참가국이 48개로 늘어난 수혜를 받을 것으로 보이지만 여전히 갈 길이 멀다.
2022년 차차기 월드컵을 개최하는 카타르는 중국에 뒤진 85위다. 시리아(96위), 요르단(107위), 오만(118위), 이라크(119위), 필리핀(122위), 바레인(123위) 등이 뒤를 잇는다.
지난 9일 베트남 대사관에서 강원FC 입단식을 가진 쯔엉이 간판으로 활약하고 있는 베트남의 FIFA랭킹은 136위다. 북한과 베트남 사이에 태국(126위), 인도(129위), 팔레스타인(131위), 타지키스탄(132위)이 있다.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때 자주 만나 한국과 익숙한 레바논은 148위다. 축구보다는 야구에 애정을 쏟는 대만은 157위, 축구에 미쳐 있는 나라로 정평이 난 인도네시아는 173위다.
아시아 FIFA랭킹 하위 10개국은 네팔(175위), 부탄(176위), 괌(182위), 마카오(184위), 브루나이(189위), 방글라데시(190위), 동티모르(191위), 스리랑카(196위), 파키스탄(197위), 몽골(198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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