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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늙지 않고 살 안찌는 체질 되려면 '신진대사'를 높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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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늙지 않고 살 안찌는 체질 되려면 '신진대사'를 높여라!
  • 이희영 기자
  • 승인 2017.03.1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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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 신진대사의 정의부터 신진대사를 높이는 방법까지 다양한 주제를 다뤘다.

14일 방송된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에서는 전문가들과 함께 신진대사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임재영 서울대의대 재활의학과 교수는 신진대사에 대해  “신진대사는 기초대사(총 에너지 소비량의 60~75%), 활동대사(움직이고 일하는 활동에 필요한 에너지) 그리고 식사대사(소화 후 에너지로 배출)가 합쳐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는 신진대사를 주제로 방송했다. [사진 = KBS 1TV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방송화면 캡처]

신진대사가 원활하지 못할 때에는 여러 증상이 나타난다. 쉬어도 늘 피곤하고, 면역력이 떨어진다. 면역세포의 활성도가 떨어져 감기에 잘 걸리게 된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성인병이 잘 생기고, 적게 먹어도 살이 찐다.

신진대사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첫 번째, 체온을 올려야한다. 이덕철 연세대의대 가정의학과 교수는 “우리가 살아가는 데에는 효소작용이 필요하다. 적정한 온도가 유지돼야 효소가 작용하고, 신진대사가 활발해진다”고 전했다.

두 번째, 근육을 만들어야한다. 근육은 체온과 직결되는 것이다. 근육의 활동은 에너지를 소비에서 큰 부분을 차지한다. 또한, 지방보다 질량이 높아서 근육이 많을 경우 탄력적으로 보일 수 있다.

세 번째, 호르몬을 관리해야한다. 호르몬에는 갑상성호르몬, 부신피질 호르몬, 성장호르몬이 있다. 갑상선 호르몬은 신체의 기초대사를 조절해 몸의 발육을 촌진시키는 기능을 가지고 있다. 갑상선 호르몬이 부족하면 피곤함과 무력감이 높아지고 비만확률도 증가한다.

부신피질 호르몬은 콩팥 옆의 부신에서 만들어지는 호르몬으로 신진대사를 조절한다. 마지막 성정호르몬이 부족하면 신진대사 저하, 복부비만이 발생한다.

마지막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해야한다. 임재영 교수는 “만성 스트레스는 신진대사를 낮추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스트레스가 있냐, 없냐에 따라 체중에 큰 차이를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아침을 먹고, 엉덩이와 허벅지 운동을 하면 신진대사를 높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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