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이희영 기자] ‘런닝맨’ 멤버들이 세계 7대 위험한 관광지로 떠났다. 짜릿한 스릴을 경험하고 싶은 사람이라면 이들이 떠난 곳으로 여행을 계획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연출 정철민 이환진 김한진)에서 멤버들은 당일치기 해외여행을 떠나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들이 떠난 위험한 관광지는 어디일까?
#1 하와이 샤크 어드벤처스
꿈의 섬 하와이, 이곳에 위험한 관광지가 있다. 하와이의 샤크 케이지는 말 그대로 야생 상어들이 득실거리는 바다로 들어가는 것이다. 철장과 강화유리로 만든 케이지 안에 들어가면 준비는 끝난다. 눈앞에서 상어를 볼 수 있다.
만약 케이지 안으로 들어가는 것조차 무섭다면 보트 투어로 신청하면 된다. 용기를 무릅쓰고 들어갔는데도 상어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런 경우에는 업체 측에서 투어 비용을 환불해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2 일본 전율미궁
전율미궁은 일본 후지큐 하이랜드에 위치한 귀신의 집이다. 세계에서 가장 큰 귀신의 집으로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총 3천 평의 면적과 55개의 방으로 구성되어있는 전율미궁을 처음부터 끝까지 통과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무려 한 시간이다.
‘런닝맨’에 등장한 일본의 전율미궁은 실제 정신병원을 개조하여 만든 곳으로 귀신을 목격한 사람도 적지 않다. 시각, 촉각, 후각 등 오싹한 느낌을 오감으로 느끼고 싶다면 일본 전율미궁을 가보는 것을 추천한다.
#3 스페인 플라이 톨레도
유럽에서 가장 긴 코스를 자랑하는 스페인 톨레도 짚라인은 180m의 상공에서 출발한다. 스페인 플라이 톨레도는 안전한 보호 장비를 착용하고 한 명씩 차례대로 탑승하면 된다. 쉽게 말해 지프라고 보면 된다.
한화로 약 15000원에 스페인 톨레도 도시의 아름다운 정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스페인의 옛 수도인 톨레도는 성곽으로 둘러싸여 있는 마을로 추천 관광지로 손꼽히는 곳 중 하나다.
#4 인도네시아 브로모‧이젠 활화산
활화산은 현재 불출하고 있거나 분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화산을 말한다. 활화산과 화산 사이의 구분은 명확하게 설명되어 있지 않지만, 현재 분화하고 있거나 또는 과거 수십 년 동안에 분화한 일이 있는 화산은 활화산으로 보며 된다.
브로모, 이젠 활화산은 인도네시아의 대표적인 유명 관광지로 분화구 주변 풍경을 감상하며 등산하는 것이다. 분화구 주변을 걷다 보면 실제 활화산 크기, 소리 등의 웅장함에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5 브라질 인새노 워터슬라이드
브라질 포르탈레자 위치한 인새노 워터슬라이드는 ‘죽음의 워터슬라이드’라고 불리기도 한다. 현재 세계에서 가장 높은 워터슬라이드로 알려져 있지만, 시속 100km의 빠른 속도도 갖추고 있다.
‘죽음의 워터슬라이드’다운 직각에 가까운 슬라이드로 “제정신이 아닌 사람들만 탈 수 있다"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
#6 호주 케이지 오브 데스
호주 케이지 오브 데스는 호주 다윈에 위치한 악어 테마파크에서 즐길 수 있다. 하와이 샤크 어드벤처스랑 비슷한 느낌이지만 이번에는 상어가 아니라 악어다. 강철 유리로 만들어진 케이지 속으로 들어가 대형 악어를 눈앞에서 구경하는 것이다.
직접 악어에게 먹이를 주는 색다른 경험도 할 수 있다. 가끔 먹이를 먹기 위해 흥분한 악어들이 강철 유리를 공격해 ‘운이 좋다면’ 더욱 아찔한 경험을 할 수 있다.
#7 뉴질랜드 네비스 스윙
세계 7대 위험한 관광지의 마지막은 뉴질랜드 네비스 스윙이다. 뉴질랜드 퀸즈타운에 위치한 네비스 스윙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가장 무서운 액티비티 10선에 뽑히기도 했다. 상공 160m에서 시작해 시속 125km의 속력으로 총 300m의 곡선을 그리면서 반대편 계곡까지 이른다.
네비스 스윙은 위험요소가 많기 때문에 총 세 번에 걸쳐 안전, 건강 등을 체크한다. 또한, 체험자가 직접 거꾸로, 뒤로 등 뛰어내리는 자세를 골라 수위를 조절할 수 있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