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한승혁이 깔끔한 투구로 KIA(기아) 타이거즈의 역전승에 앞장섰다.
한승혁은 3일 익산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2017 KBO퓨처스리그(프로야구 2군) 원정경기 4-4인 8회말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KIA의 6-4 승.
한승혁은 임성재를 삼진, 윤요섭과 김태훈을 2루수 땅볼, 홍현빈을 2루수 직선타로 각각 처리했고 김지성이 9회말 1사 만루에서 2타점 2루타를 때려준 덕에 승리투수가 됐다.
LG 트윈스는 이천 원정에서 두산 베어스와 난타전을 벌인 끝에 11-10으로 이겼다. 두산 홍상삼을 상대로 4회 1아웃까지 10안타 3사사구로 10득점했다.
임훈과 유강남이 타선을 쌍끌이했다. 5번 중견수, 6번 포수로 출격한 둘은 3안타 3타점씩을 올렸다. 유원상(2이닝 3실점)이 승리, 고우석(1이닝 1실점 비자책)이 세이브를 각각 챙겼다.
경찰야구단은 7이닝 78구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1실점한 선발 이대은을 앞세워 경산 원정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8-3으로 눌렀다. 타선은 11안타 10볼넷으로 이대은을 지원했다.
SK 와이번스는 강화 홈에서 NC 다이노스를 5-1로, 화성 히어로즈는 울산 원정에서 롯데 자이언츠를 6-3으로, 상무는 문경 안방에서 한화 이글스를 3-2로 각각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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