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이희영 기자] ‘안녕하세요’에 마술사 최현우가 출연했다. 최현우는 복권과 관련된 고민을 공개해 스튜디오를 놀라게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안녕하세요’(작가 문은애 박재은‧연출 전온누리 황민규)에서 최현우는 한 팬과 생긴 일화를 전했다.

이날 ‘안녕하세요’에서 최현우는 한 팬의 꿈 속에 나타나 복권 번호를 알려줬고, 그 복권이 2등에 당첨됐다고 말했다. 이후 최현우의 고민이 시작됐다. 이 사실이 전해지면서 많은 팬들이 최현우의 SNS에 복권 번호를 알려달라는 댓글을 달기 시작한 것이다.

최현우는 복권 번호를 직접 알 수는 없다며 복권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최현우는 “제 공연에 오면 좋은 기운을 받아 복권에 당첨될 수도 있다”라고 유쾌하게 대답했다.

이에 ‘안녕하세요’의 진행자 최태준은 “마술사가 아니라 마법사 아니냐”라고 대답해 웃음을 유발했다. 다른 진행자들 또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고, 급기야 복권 번호를 알려달라고 부탁했다.

최현우는 국내에서 가장 유명한 마술사로 꼽히고 있다. ‘안녕하세요’에서도 최현우는 마술을 보여주며 방청객들과 MC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현재 최현우는 오는 9월 2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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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