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홍영준 기자] '좋은아침'에 나온 의학전문가들이 다이어트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로 간수치 조절을 꼽았다.
21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서는 '중년의 적, 나잇살' 특집으로 꾸며져 나이를 먹어도 체중을 조절할 수 있는 비법을 공개했다.
이날 출연한 전문가들은 다이어트와 무관해 보이는 간수치를 다이어트 중 관리해야할 가장 큰 요소 중 하나로 꼽아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지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간은 우리 몸의 모든 부분에 관여하는 해독 공장이다"라며 "면역, 호르몬조절 해독등 500가지 역할을 한다. 이 중 지방분해의 역할에 가장 중요한 게 간이다. 따라서 간수치가 올라가면 수치가 정상화된 이후에 지방이 빠지기 때문에 간 기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다른 전문의는 "지방간 중 비 알콜성이 80%이상이다. 탄수화물의 과다섭취가 가장 큰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고 덧붙였다.
이지향 약사는 "역사적으로 수 많은 전쟁과 식량난을 겪었던 과거 사람들과 달리 현대인은 지방 축적이 필요 없는 상황이다"라며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복부에 지방이 쏠린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팔다리만 가늘어지고 배가 튀어나온다. 그래서 중성지방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밖에 전문가들은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쓸 수 있는 방법으로 인슐린 조절을 꼽았다. "인슐린이 많으면 포도당이 많다고 판단해 몸에서 지방을 쓰지 않는다"며 "인슐린을 분비하게 만드는 게 바로 당이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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