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주한별 기자] 월화드라마 '검법남녀'의 백범(정재영 분)과 은솔(정유미 분)이 새로운 단서를 잡았다. 10대 소년인 김성재 군 사망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는 두 사람이 약물중독의 증거를 잡으며 사건은 새로운 국면을 맞이했다.
11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검법남녀'(극본 민지은 원영실·연출 노도철)에서는 김성재군 사망사건의 진실을 추적하는 정재영, 정유미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국과수의 부검 결과에 따르면 사망한 김성재의 몸에서는 수많은 약물 성분이 검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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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황(스테파니 리 분)은 "10대 몸에서 이렇게 많은 약물이 나온 것은 처음이다. ADHD 치료 약물은 물론 국내 반입 금지인 암페타민 성분까지 등장했다"고 말했다. 정유미는 김성재 군의 학교 친구들에게 평소 사망한 김성재가 집중력 향상을 위해 약을 먹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그러나 약물중독 사망 역시 확실하지 않다. 기존까지 '검법남녀'에서는 김성재군이 따돌림 끝에 타살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다. 이후 따돌림으로 인한 자살의 가능성이 추정됐고, 약물중독 가능성까지 불거지며 정유미는 혼란에 빠졌다.
'검법남녀'에서 김성재는 어머니의 과도한 교육열로 평소 많은 약을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정유미는 직접 약물을 먹으며 김성재 군의 사망 당시를 재현하는 위험한 실험을 해 단서를 잡고자 한다.
'검법남녀'에서 정유미는 거침없는 수사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직접 약물을 복용한 정유미가 김성재 사망 사건의 단서를 잡을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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