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그룹 신화가 3월 21~22일에 데뷔 17주년 기념 콘서트를 개최한다.

신화 소속사 신컴엔터테인먼트는 8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그룹 신화의 데뷔 17주년 기념 콘서트 개최 소식을 알렸다. 신컴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년 9개월 만에 2월 말 정규 12집 앨범을 발매하는 만큼, 이번 공연 역시도 어느 때보다 다양한 퍼포먼스와 무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화는 데뷔 후 첫 단독 공연을 비롯, 2008년 데뷔 10주년 기념 공연, 2012년 컴백 공연, 그리고 이번 17주년 기념 공연까지 같은 장소인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꾸준히 공연을 개최해왔다. 때문에 이 장소는 신화와 팬들에게 뜻깊은 곳이기도 하다.

신화는 그간 연 공연에서 라이브 밴드 공연, 화려한 퍼포먼스, 멤버들의 재치와 개성이 돋보이는 VCR 영상까지 다채로운 구성의 공연을 연출했다. 특히 2013년 아시아투어의 피날레를 장식했던 서울 콘서트에서는 체조경기장 사상 가장 넓은 무대를 설치하고 돌출 무대를 구성해 2만 4천 여명의 팬들과 가까이 호흡할 수 있는 무대를 선사해 팬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신화의 데뷔 17주년 기념 콘서트는 3월 21~22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ohso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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