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권지훈 기자] '롯데월드 자이로드롭 2배나 높아졌다고?'
롯데월드 자이로드롭이 2배나 길어졌다. 롯데월드 측이 공개한 동영상에 롯데월드 자이로드롭이 늘어나는 모습이 담기면서 누리꾼들은 진위 여부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3일 롯데월드는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이로드롭 2배 높아짐... 다들 이 정도는 탈 수 있는거 아님?"이라며 영상을 업로드했다.
해당 영상에는 기존 자이로드롭 안에서 기둥이 솟아나와 2배나 높아지는 장면이 담겼다. 또한 관람객을 태운 좌석은 늘어난 길이의 최상단까지 올라간 뒤 바로 자유낙하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끌었다.
롯데월드 자이로드롭 측은 영상을 올린 뒤 '일상스타그램', '데이트코스', '실내데이트', '익스트림' 등에 해시태그를 붙이며 관심을 유발했다. 해당 영상은 3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자이로드롭은 40명이 둥글게 둘러앉아 안전바를 매고 70m 상공까지 올라가 94km/h의 속도로 3초 만에 자유낙하하며 무중력 상태를 체험하는 스릴 기종으로 드롭 타워(Drop Tower)라고도 불린다. 1998년 4월 11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매직아일랜드에서 세계 최초로 오픈했으며 건설비만 무려 100억 원이 소요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자이로드롭의 높이는 대략 140m에 달할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롯데월드 자이로드롭 영상이 올라왔지만, 롯데월드 측의 묘한 메시지에 누리꾼들은 2배 높아진 자이로드롭의 실재 여부에 초점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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