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큐) 김진수 기자] 넷마블장애인선수단이 2022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열린 아시안게임에 참가한 넷마블장애인선수단 선수들이 혼성 유타포어 종목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총 5개 수상 종목으로 치러졌다. 넷마블장애인선수단에서는 4명(전숭보·강이성·강현주·배지인)의 선수가 대표로 선발돼 혼성 유타포어, 남자 싱글 스컬 종목에 참가했다.
혼성 유타포어는 남녀 각 2명씩 4명이 콕스(파일럿) 1명의 지휘에 따라 노를 저어 2000m 레이스를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종목이다.
해당 종목에 출전한 강이성, 강현주, 배지인은 결승전에서 중국에 이어 2위에 올랐다.
강이성은 “열심히 한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게 돼 기쁘고 함께한 감독님과 코치님, 다른 선수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아무 걱정 없이 훈련할 수 있게 뒤에서 힘써주신 연맹과 소속팀 넷마블에게도 감사드리며 오는 11월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과 거두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넷마블문화재단은 선수들이 역량 향상에만 집중할 수 있는 최상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전문 지도자를 선발해 체계적인 훈련 과정을 제공하고 있다. 대회 출전에 필요한 경기정과 올자루, 보조기구 등 훈련용품 일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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