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김나라기자] ‘히든싱어’가 재정비를 마친 뒤 올 여름을 뜨겁게 달군다.
15일 오전 종편채널 JTBC 신개념 음악프로그램 ‘히든싱어’의 제작진 측은 “7월 방송예정인 ‘히든싱어3’는 지난 시즌보다 더 강력해져서 돌아온다”며 “이선희, 이소라, 심수봉, 이효리, 태진아, 박현빈, 서태지, 지드래곤 등 막강한 라인업으로 준비 중인 ‘히든싱어3’는 현재 전국을 순회하며 많은 모창능력자들을 모집 중이다”고 밝혔다.
뛰어난 모창실력을 자랑하는 일반인들 속에서 진짜 가수를 찾는 ‘히든싱어’는 2012년 첫 방송돼 원조가수도 놀라게 할 모창능력자들의 노래와 감동 사연으로 화제를 모았다. 당시 박정현, 김경호, 성시경, 조관우, 이수영, 김종서, 바비킴, 장윤정, 박상민, 백지영, 김종국, 이문세, 윤민수, 김건모 등 톱가수들이 대거 출연했다.
지난해 방송된 ‘히든싱어2’에서는 임창정, 신승훈, 조성모, 김범수, 주현미, 윤도현, 아이유, 남진, 휘성, 박진영, 김윤아, 故김광석이 출연했으며 올해 1월 생방송된 시즌2의 왕중왕전 파이널 무대에서 시청자 문자 투표가 100만건에 육박하며 돌풍을 일으키고, 모창능력자들의 동영상 조회수 폭발, 실시간 검색어 점령, JTBC 예능프로그램 중 최고 시청률인 9.1%(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광고 제외)를 기록하는 등 큰 인기를 끌은 바 있다.
특히 그동안 ‘듣는 음악’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많은 사랑을 받은 ‘히든싱어’는 출연자 휘성, 임창정 등 원조 가수의 오래된 명곡들을 음원 차트에서 역주행시키는 진기록을 보였다.
한편 ‘히든싱어3’는 현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모창 능력자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nara927@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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