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오소영 기자] '냉장고를 부탁해' 샤이니 키가 다이어트의 설움을 털어놨다.
27일 방송한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가수 보아와 샤이니 키가 출연했다. 지난주 방송분에서 보아가 데뷔 16년만에 냉장고를 공개한 데 이어 이날 방송에서는 키의 냉장고를 열었다.
냉장고를 공개하기 전, 키는 "나는 먹으면 바로 찌는 체질이다. 뚱뚱하다"며 "먹어도 살이 잘 안 찌는 태민이나 종현 형은 먹고 싶은 걸 먹었는데, 나는 관리가 필요한 멤버였다"고 말했다.
키는 "7천원 하는 LA정식 메뉴가 있는데, 치킨가스, 돈가스, 생선가스로 구성돼 있다. 다른 연습생들이 먹는데 그게 얼마나 먹고 싶었던지"라며 "(살이 잘 찌는) 온유 형과 나는 어묵 백반찌개를 먹었다"고 말했다.
보아 또한 동의하며 "연습생 시절 장나라 언니, 플라이투더스카이 등이 함께 있었다. 다같이 패밀리 레스토랑으로 회식을 갔는데 내게는 먹지 말라고 했다. 어린 마음에 큰 상처를 받아서, '넘버원'으로 돈을 많이 벌었을 때, 가서 혼자 네 접시를 먹었다"고 말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40분 방송한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