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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초점] 레알마드리드 호날두, 유벤투스 이적 초읽기? 네이마르-음바페 영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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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Q초점] 레알마드리드 호날두, 유벤투스 이적 초읽기? 네이마르-음바페 영입은
  • 김의겸 기자
  • 승인 2018.07.05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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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Q(큐) 김의겸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3·레알 마드리드)가 정말 세리에A 유벤투스로 이적하는 걸까. 레알 마드리드는 호날두의 대체자로 유력한 네이마르(26)와 킬리안 음바페(20·이상 파리 생제르맹)에 오퍼를 넣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국 BBC는 5일(한국시간) “레알은 유벤투스의 1억 유로(1300억 원) 상당의 호날두 영입 제안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데 이어 “그들은 네이마르에 이어 음바페에 오퍼를 넣었다는 보도가 거짓이라며 부인했다”고 전했다.

 

 

호날두가 속한 포르투갈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16강전에서 탈락하며 일찌감치 짐을 쌌다. 호날두의 이적은 그 이후 급물살을 타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스포르트’는 지난 2일 “유벤투스와 호날두는 이미 개인 협상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5일 이 매체는 또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이 호날두 이적을 빠른 시일 내 마무리하기 위해 호날두의 에이전트 조르제 멘데스를 긴급히 호출했다”며 이적설에 힘을 실었다.

호날두의 이적설은 지난 5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전 이후 불거졌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스페인에서 행복했다”며 이적을 암시했던 호날두는 월드컵을 앞두고 “아직 미래에 대해 얘기할 때가 아니다”라며 거취 결정을 월드컵 이후로 미뤄왔다.

호날두의 이적이 사실상 임박함에 따라 그를 대체할 후보로 꾸준히 거론되고 있는 네이마르, 음바페와 이적 논의가 있었는지 많은 이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레알이 두 선수에 대한 이적 제의를 부인한 것은 이들이 아직 월드컵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과도 무관하지는 않은 듯 하다. 대회를 마치고 나면 이적에 대한 실질적인 협의가 오고갈 공산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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