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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에 흥행까지' K리그 챌린지 선두 대전, 최다관중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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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적에 흥행까지' K리그 챌린지 선두 대전, 최다관중상 수상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6.1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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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안양, 팬 프렌들리 클럽 선정

[스포츠Q 민기홍 기자] K리그 챌린지 대전시티즌이 겹경사를 맞았다. 대전이 최다 관중 팀에 수여하는 풀 스타디움 상을 받았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 2014 K리그 챌린지 경기 중 1~12라운드에서 평균 관중 3445명으로 최다 관중을 불러모은 대전에게 1차 풀 스타디움 상을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은 이번 시즌 10승2무1패로 부동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1라운드 수원FC전 패배 후 2라운드부터 12경기 무패(10승2무) 행진중이다. 월등한 성적을 이끈 조진호 감독은 지난 7일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 K리그 챌린지 선두 대전이 최다 관중을 불러모으며 1차 풀 스타디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누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수원FC는 지난 시즌 939명에 불과하던 평균 관중을 1478명으로 끌어올려 플러스 스타디움상을 수상했다. 57.4%의 가파른 관중 증가세다. 고양 Hi FC는 홈구장 잔디를 가장 잘 관리해 그린 스타디움상에 선정됐다.

FC안양은 가장 활발한 마케팅과 팬 서비스를 제공한 것으로 평가받아 팬 프렌들리 클럽으로 뽑혔다. 안양은 역사홍보관과 머천다이징 스토어를 열고 홈경기 당일 최신형 비디오 축구 게임, 테이블 축구게임, 슈팅 에어바운스 등을 즐길 수 있는 플레이존을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프로축구연맹은 네 가지 상을 2차(13~24R), 3차(25~36R)에도 시상할 예정이다. 연말에는 시즌 전체를 합산해 종합시상을 한다. 연맹은 올해부터 K리그 클래식과 챌린지를 구분해 각각 시상함으로써 K리그 활성화에 힘을 쏟고 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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