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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PS의 사나이' 최재훈, 투런포로 두산 대승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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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 PS의 사나이' 최재훈, 투런포로 두산 대승 견인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6.15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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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 2타수 무안타에 그쳐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지난해 포스트시즌에서 맹활약하며 두산팬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던 최재훈이 홈런을 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다.

최재훈은 15일 수원 성균관대 야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kt전에서 2회초 투런홈런으로 결승타를 쳐내며 팀의 10-2 승리를 이끌었다. 두산은 최재훈 외에도 국해성과 이성곤의 활약으로 여유 있는 승리를 거뒀다.

LG는 함평구장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리드오프 황목치승의 3안타 2타점 맹타로 KIA에 9-5 승리를 거뒀다. LG는 5-5로 팽팽히 맞선 9회초 1사 만루 찬스에서 이주호가 좌중간 적시타로 결승타점을 올렸다.

상무는 송도 경기에서 삼성에서 활약했던 정인욱의 쾌투와 하위타선의 고른 활약에 힘입어 SK를 5-1로 물리쳤다. 상무는 0.652의 승률로 49경기 만에 시즌 30승 고지를 밟으며 남부리그 선두질주를 이어갔다.

정인욱은 박재상, 최정, 김상현, 박정권, 한동민 등이 버틴 1군급 SK 타선을 상대로 6이닝 2피안타 1실점하며 승리투수가 됐다. 관심을 모은 SK 최정은 볼넷 2개 포함 2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화성구장에서 열린 교류전에서는 고양이 화성을 7-0으로 대파했다. 7번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고양의 임도현은 8회초 투런홈런을 포함 3안타 5타점을 올렸다. 고양은 루이스 곤잘레스-디오니 소리아노-곤잘레스 마토스로 이어지는 외국인 계투진으로 화성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경찰청은 포항 원정경기에서 한 점차로 뒤지던 9회초 터진 오준혁의 좌측 2루타로 6-5로 이겼다. 경찰청은 시즌 35승째(20패)를 올리며 북부리그 선두를 굳게 지켰다. 삼성은 김해 상동구장에서 열린 롯데전에서 9회초 터진 김민의 결승타로 5-3 승리를 거뒀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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