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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한화에 10-9로 신승 '북부리그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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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한화에 10-9로 신승 '북부리그 선두'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6.19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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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무는 롯데 4-12로 꺾고 남부리그 1위 유지

[스포츠Q 이재훈 기자] LG가 한화를 상대로 짜릿한 한 점차 승리를 거두며 북부리그 1위에 올랐다.

LG는 18일 구리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경기에서 이주호의 결승타에 힘입어 한화를 10-9로 제압하고 북부리그 선두를 달렸다.

LG는 2회말 유재호의 1타점 2루 땅볼, 3회말 배병옥의 1타점 중전 적시타로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한화는 4회초 정현석과 박상규의 1타점 적시타, 5회초 전현태의 스리런으로 2-5를 만들었다.

LG는 이후 6회말 양석환의 투런홈런, 7회말 이주호의 1타점 좌전 2루타를 포함해 대거 7득점하며 5회부터 4점을 추가하는데 그친 한화에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이날 LG는 배병옥과 황선일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7회초 등판해 2이닝을 1실점을 막은 최동환이 승리를 챙겼다. 반면 한화는 전현태가 5타수 2안타(1홈런) 3타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상무는 문경 상무야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경기에서 5회말 오선진이 3타점 좌익수 2루타로 결승타를 올린데 힘입어 롯데를 12-4로 제압하고 북부리그 1위를 지켰다. 2위 한화와는 6경기차다.

이날 상무는 박종윤-문승원-정영일-최원재의 계투진이 6.1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켰다.

▲ kt 외야수 신용승은 18일 수원 성대구장에서 열린 화성 히어로즈전에서 6회말 3점 홈런을 기록했다.[사진=스포츠Q DB]

kt는 수원 성대야구장에서 화성 히어로즈를 상대로 선발투수 박세웅의 6이닝 5피안타 3볼넷 6탈삼진 2실점(2자책)의 호투를 앞세워 5-2 승리를 거뒀다. 타선에서는 신용승이 3타수 3안타(1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함평 챌린지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SK의 경기에서는 SK가 김상현이 3회초 투런포를 쳤음에도 불구 이후 팀 타선이 고작 1점을 내는데 그치며 KIA와 4-4 무승부를 기록했다.

독립리그 고양 원더스는 NC와의 교류전에서 선발 데럴 마데이의 8이닝 4피안타 2볼넷 10탈삼진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10-4로 승리했다.

두산은 이천 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 육성군과의 교류전에서 9이닝을 단 1실점으로 틀어막은 마운드의 활약으로 3-1 승리를 거뒀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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