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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오프 복귀' 추신수, 56일만에 3안타 봇물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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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드오프 복귀' 추신수, 56일만에 3안타 봇물타
  • 이재훈 기자
  • 승인 2014.06.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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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율 0.251로 상승, 텍사스 5-4승리로 8연패 탈출

[스포츠Q 이재훈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18경기만에 1번타자 복귀기념 3안타를 폭발시켰다.

추신수는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홈경기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올 시즌 세 번째이자 56일 만에 1경기 3안타를 기록한 추신수는 타율을 0.243에서 0.251로 올렸다. 소속팀 텍사스도 모처럼 승리를 거두며 연패를 끊었다.

이날 추신수는 미네소타 선발 케빈 코레이아를 상대로 1회말 선두타자로 가진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쳐냈다. 이후 앨비스 앤드류스의 땅볼로 진루한 뒤 벨트레의 투런홈런 때 홈을 밟아 올 시즌 40득점째를 올렸다.

3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을 가진 추신수는 중전안타를 치고나갔다. 그러나 이후 앤드류스가 병살타를 쳐내 추가득점에는 실패했다.

추신수는 5회말 2사 2루 상황서 가진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월 2루타를 쳐내 타점을 올리며 4-0을 만들었다. 특히 이번 타구는 구장 담장을 맞고 나오는 큼지막한 2루타였다.

7회말 2사 주자 없는 상황서 가진 네 번째 타석에서는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고 이후 더 이상의 타석이 돌아오지 않은 채로 경기를 마감했다.

텍사스도 미네소타의 추격을 뿌리치고 5-4로 승리를 거둬 8연패 수렁에서 탈출했다.

steelheart@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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