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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8경기 만에 침묵', 3타수 무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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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8경기 만에 침묵', 3타수 무안타
  • 민기홍 기자
  • 승인 2014.07.0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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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타율 3할1푼4리로 하락

[스포츠Q 민기홍 기자]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가 8경기 만에 무안타에 그쳤다.

이대호는 1일 도쿄돔에서 열린 2014 일본 프로야구 지바 롯데 마린스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 1볼넷에 그쳤다.

지난달 19일 야쿠르트 스왈로스전부터 이어오던 연속안타 행진은 7경기에서 멈췄다. 0.317였던 타율은 0.314로 소폭 내려갔다.

이대호는 상대 선발 가라가와 유키를 맞아 1회말 2사 2루에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슬라이더에 배트를 내봤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4회말 1사 주자없이 들어선 두 번째 타석에서도 슬라이더를 공략하지 못하고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7회말에도 1사 주자 없는 상황에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이번엔 커브에 당하며 3루수 땅볼. 9회말 2사 2루에서는 지바의 마무리 니시노 유지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으로 걸어나갔다.

소프트뱅크는 이대호가 이어준 2사 1,2루 찬스에서 우치가와 세이치가 삼진에 그치며 0-1로 패했다. 치바 선발 가라가와에 8이닝 무실점으로 꽁꽁 묶인 것이 패인이었다. 소프트뱅크 선발 제이슨 스탠드릿지는 9이닝 6피안타 1실점 완투패를 당했다.

소프트뱅크는 40승27패3무를 기록하며 퍼시픽리그 선두 오릭스 버팔로스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sportsfactory@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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