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스볼아메리카 선정 1루 유망주 9위... 1위는 휴스턴 리드
[스포츠Q(큐) 강언구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MLB) 데뷔를 앞둔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유망주 랭킹 톱10 진입이다.
미국 야구전문매체 베이스볼아메리카(BA)는 27일(한국시간) 1루수 유망주 100명에 대해 순위를 매겼다.
박병호는 A.J.리드(휴스턴 애스트로스), 조시 벨(피츠버그 파이리츠), 코디 벨링거(LA 다저스), 제이크 바우어스(탬파베이 레이스), 도미닉 스미스(뉴욕 메츠), 바비 브래들리(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샘 트래비스(보스턴 레드삭스), 조시 네일러(마이애미 말린스)에 이어 9위에 자리했다.
잠재력, 낮은 위험성, 폭발력으로 구분해 랭킹을 매긴 베이스볼아메리카는 박병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싣지 않았다. 1위 리드에 대해서만 “기본기가 뛰어나고 선구안이 좋아 볼넷을 많이 얻어낸다. 게다가 파워도 좋다”며 “그는 수비를 잘하지 않지만 공격력으로 만회할 수 있다”고 칭찬했다.
박병호에 대한 현지의 관심은 크다. 박병호는 지난 24일 미네소타 지역지 미네소타 스타트리뷴으로부터도 “과거 실패했던 일본인 내야수 니시오카 쓰요시와는 분명 다를 것이다. 1루수에다 거포인 박병호는 니시오카보다 성공 확률이 더 높다”는 후한 평가를 받았다.
박병호는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 마이어스의 미네소타 스프링캠프에서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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