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경기서 4-1 완승
[스포츠Q(큐) 이세영 기자] ‘디펜딩 챔피언’ 인천 현대제철이 맞수 이천 대교를 제압하고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현대제철은 31일 이천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대교와 2016 IBK기업은행 WK리그 4라운드 원정경기서 나란히 멀티골을 터뜨린 장슬기와 비야의 활약을 앞세워 4-1 완승을 거뒀다.
현대제철과 대교는 WK리그에서 한 번씩 왕조를 구축한 라이벌이다. 대교는 WK리그 원년인 2009년을 비롯해 2011, 2012년 정규리그와 챔피언결정전 통합우승을 차지했고 현대제철은 2013~2015년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최강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날 승리로 현대제철은 2승 2무, 승점 8을 기록하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반면 대교는 2승 1패 승점 6을 기록, 구미 스포츠토토에 골득실에서 뒤져 3위로 떨어졌다.
보은 상무와 수원 시설관리공단, 스포츠토토와 서울시청의 경기는 모두 0-0으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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