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척스카이돔 1만446명, 8만5963명 입장... 역대 금요일 최다 관중 기록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5곳 중 3곳이 매진이었다. 2016 프로야구 개막전의 열기는 뜨거웠다.
1일 오후 7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두산-삼성, 고척 스카이돔 롯데-넥센, 인천SK행복드림구장 kt-SK, 마산 KIA-NC, 잠실 한화-LG 등 5개 구장에서 동시에 거행된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개막전에는 합계 8만5963명이 입장했다.
잠실은 2만6000명이 입추의 여지없이 들어차 2016 매진 1호를 기록했다. 대구 경기에도 2만4000명 만원관중이 들어찼다. 마산 1만1000석도 매진됐다. 문학에는 1만4517명, 고척에는 1만446명이 입장했다. 이는 역대 개막일 관중 6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2009년 9만6800명에 비하면 모자라지만 주말이 아닌 금요일에 펼쳐진 개막전임을 고려하면 나쁘지 않은 성적이다. 8만5963명은 역대 금요일 개막전 최다 관중이자 역대 금요일 최다 관중 기록을 새로 쓴 것이다. 이전까지 평일에 개막전이 열린 것은 2007년이 유일했다.
KBO는 올해 정규시즌 목표 관중을 868만3433명, 경기당 평균 1만260명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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