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현대제철과 비기며 3위 수성
[스포츠Q 이세영 기자] 부산 상무가 전북 KSPO를 제압하고 탈꼴찌에 성공했다.
상무는 11일 강원도 화천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열린 IBK기업은행 2014 WK리그 KSPO와 27라운드에서 송다운과 민아라의 연속골로 2-1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32분 박희영에게 한 골을 먼저 내준 상무는 후반 37분 송아라와 후반 40분 민아라의 골이 연이어 터져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18(4승6무13패)을 확보한 상무는 승점 16(4승4무15패)에 머문 KSPO과 순위를 맞바꿨다. 상무는 6위로 한 계단 뛰어올랐고 KSPO는 최하위인 7위로 내려앉았다.
서울시청은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은 인천 현대제철과의 경기에서 득점 없이 무승부를 기록했다.
대전 스포츠토토와 플레이오프 진출 티켓이 걸린 3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서울시청은 승점 1점을 추가하며 3위 자리를 지켰다.
승점 33(9승6무8패)을 확보한 서울시청은 고양대교와 승부를 가리지 못한 스포츠토토(승점 32‧8승8무7패)와 승점 1의 간격을 유지했다.
스포츠토토는 대전한밭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대교와 경기에서 박희영의 선제골을 지키지 못하고 전반 종료 직전 쁘레치냐에 동점골을 허용, 1-1로 비겼다.
스포츠토토 박희영은 전반 25분 선제골을 터뜨리며 시즌 11호골을 기록했다. 박희영은 현대제철 유영아(10골)를 제치고 득점 부문 단독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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