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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원 결승 2타점' 삼성, 경찰청에 극적인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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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원 결승 2타점' 삼성, 경찰청에 극적인 역전승
  • 홍현석 기자
  • 승인 2014.08.13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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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처스리그] 고양 마데이, 6⅔이닝 2실점 1자책 호투로 팀 승리 견인

[스포츠Q 홍현석 기자] 삼성이 9회초에 터진 백상원의 결승 2타점으로 경찰청에 역전승을 거뒀다.

삼성은 12일 벽제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경찰청과 원정경기서 9회초 2아웃 만루에서 터진 백상원의 2타점 적시타로 6-5 역전승을 거뒀다.

먼저 웃은 것은 삼성이었다. 3회 선취점을 뽑아낸 삼성은 4회에 1점, 5회에 2점을 추가하며 먼저 앞서갔다.

선발 이수민이 내려간 후 올라온 김건한이 제구력 난조를 보여 7회와 8회에 각각 2점과 3점을 내주며 5실점하며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삼성은 포기하지 않았고 9회 2사 만루 기회에서 백상원이 안타를 때려 주자 2명을 불러들였고 조현근이 9회말을 실점 없이 막아내며 승리했다.

상무는 화성베이스볼파크에서 열린 화성과 원정경기서 13-7로 앞서있던 9회말 연달아 5점을 허용하며 역전의 위기에 빠졌지만 더이상 추가 실점을 하지 않아 13-12로 이겼다.

김동한은 3타수 3안타 3타점으로 상무의 공격을 이끌었고 오선진이 4타수 3안타 4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고양원더스는 함평구장에서 열린 KIA전에서 6⅔이닝 5피안타 8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한 선발 대럴 마데이의 호투에 힘입어 6-3으로 승리했다.

1회와 3회 KIA에 실점하며 초반에는 불안했지만 그 이후에는 점수를 내주지 않았고 이런 마데이를 보고 고양 타선도 힘을 냈다.

5회에 1점을 따라잡은 고양은 6회 1사 1,2루 찬스에서 정규식이 3루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모두 불러들였고 그 이후 타선이 폭발하면서 5점을 냈다.

이천 LG구장에서 열린 NC-LG의 경기에서 8회까지 양 팀 모두 점수를 뽑지 못하는 팽팽한 투수전이 벌어진 가운데 NC가 9회초에 2점을 뽑아 2-0으로 승리했다.

kt는 송도구장에서 열린 SK와 경기에서 14안타를 뽑아낸 타선의 힘과 투수진의 효과적인 이닝 배분으로 8-1로 승리했다.

toptorres@sportsq.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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