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윤길현 홀드, kt 남태혁 3타점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구자욱(23·삼성 라이온즈)이 부상 이후 첫 실전에 나섰다. 안타는 때려내지 못했다.
구자욱은 15일 경산볼파크에서 열린 2016 KBO퓨처스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루 땅볼, 삼진, 좌익수 플라이 등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허리 통증으로 지난달 2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그는 16일 한 차례 더 타격감을 조율한 뒤 17일 대구 두산 베어스전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준수한 외모와 빼어난 타격 기술로 지난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며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스타로 발돋움한 구자욱은 올해도 타율 0.375, 5홈런 28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삼성은 5-0으로 졌다. 롯데 김대우는 시즌 11호 홈런포를 때려 팀 승리를 이끌었다. 윤길현은 1이닝 무실점으로 홀드를 챙겼다. 주말 사직 SK 와이번스전 1군 등록이 유력하다.
kt 위즈는 익산 홈에서 KIA 타이거즈를 5-3으로 격파했다. 문상철이 3회말 1사 만루서 결승 밀어내기 볼넷을 골랐고 남태혁이 싹쓸이 3타점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교류전인 청주 소프트뱅크 호크스-한화 이글스전, 벽제 LG 트윈스-경찰, 강화 고양 다이노스-SK 와이번스, 이천 화성 히어로즈-두산 베어스전은 그라운드 사정, 우천 등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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