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웅 홀드-문광은 세이브, 박정권 2타수 무안타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SK 와이번스가 1군 투수들을 내보내 고양 다이노스를 완파했다.
크리스 세든은 16일 강화퓨처스파크에서 열린 2016 타이어뱅크 KBO리그 홈경기서 7이닝 10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했다. 패전 위기에 몰렸지만 타선이 8회말 4득점해 패전을 면했다. SK의 6-3 승리.
세든은 5월 평균자책점 7.04, 6월 평균자책점 10.50으로 부진하며 지난 10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군행 이후 첫 실전 등판의 투구수는 97개였다. 한 수 아래 레벨의 타자들로부터 10안타를 맞은 점은 우려스럽다.
이어 등판한 신재웅과 문광은은 나란히 1이닝 무실점씩을 기록했다. 신재웅은 홀드를, 문광은은 세이브를 챙겼다. 조성모는 8회말 1사 1,2루서 주자들을 모두 불러들이는 결승 3루타를 때렸다. 박정권은 2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kt 위즈는 익산 홈에서 김진곤, 김동명, 김태훈의 대포를 앞세워 KIA 타이거즈를 10-6으로 눌렀다. 경찰은 LG 트윈스를 9-2로 완파했다. 윤대영과 양원혁이 3안타 경기를 했다. 화성 히어로즈는 두산 베어스를 5-2로 물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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