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이병규, 시즌 타율 0.409
[스포츠Q(큐) 민기홍 기자] 최승준의 1군 활약에 자극을 받은 걸까. 박정권이 불방망이로 SK 와이번스의 낙승을 견인했다.
박정권은 20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6 KBO퓨처스리그 원정경기서 투런홈런 포함 4안타 3타점의 맹활약으로 팀의 11-4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6월 타율 0.125(8타수 1안타)의 타격 슬럼프에 빠진 그는 지난 8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12일 화성 히어로즈전부터 7경기에서 타율 0.400, 1홈런 6타점으로 감을 되찾고 있다.
SK는 박정권 외에도 나주환의 3점홈런, 조동화의 3안타 3득점, 김동엽의 2안타 2타점 등을 묶어 LG를 가볍게 제압했다. 선발 김태훈은 6⅔이닝 5피안타 4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LG의 베테랑 이병규(9번)는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이 0.409(115타수 47안타)다.
도전과 열정, 위로와 영감 그리고 스포츠큐(Q)저작권자 © 스포츠Q(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